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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청년대출 햇살론의 모든 것: 경험과 부모님이 아실까봐 걱정하세요?

by 아카식 레코드 777 2022. 7. 27.


청년대출 햇살론 유스에 관하여 자격요건, 대출기간, 대출한도, 금리, 무직자도 가능한지, 대출 받고 또 한 번 대출이 가능한지, 혹시나 부모님이 알까봐 걱정하는 분들은 이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햇살론 유스란 무엇인가?

햇살론 유스는 대학생 혹은 청년 등의 자금애로를 해소하여 학업, 취업에 전념할 수 있는 있도록 지원하는 서민금융상품입니다. 만 34세 이하이면서, 연소득이 3500만원 이하여야 합니다. 보통 만 19세가 성인이 되는 나이인데, 만약 자신이 돈을 빌리고 싶은 상황이 왔습니다. 하지만 돈을 빌리려면 담보나 신용이 있어야 합니다. 막 성인이 된 사람이 담보는 별로 없을 것이고, 그렇다면 신용으로 대출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제 막 성인이 된 사람의 신용등급은 통상적으로 좋지도 나쁘지도 않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금리가 낮은 제1금융권에서는 신용으로 돈을 빌리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신용등급으로 돈을 빌리는 것이기 때문에 금융기관에서 요구하는 서류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래서 막 성인이 된 사람은 귀찮기 때문에 이러한 서류들을 엄청 요구하지 않는 제2금융권이나 대부업체에 돈을 빌리게 됩니다. 거기는 쉽게 돈을 빌려줍니다. 물론 금리가 엄청 높습니다. 법정최고금리가 연 20%이니까, 그 정도까지 해서 돈을 빌리게 됩니다.


햇살론 유스는 왜 출시되었는가?

위와 같이 막 성인이 되었거나 신용등급이 안 좋은 대학생이나 청년이 제2금융권이나 대부업체에서 법정최고금리인 연 20%까지 신용대출을 받으면 나중에 사회진출에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악성 부채를 가지고 있으면 삶이 피폐해지고, 점점 불어나는 이자 때문에 일을 할 의욕이 생기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이들이 만약 악성 부채를 갚지 않으면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청년실업률이 높아지거나 더 심한 경우 현 정권을 향한 불복투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국가가 대학생 및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저금리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무직자도 만 34세 이하이면서 연소득 3500만원 이하면 유스 받을 수 있습니다.

햇살론 유스 취급기관은 어디인가?

햇살론 유스는 정부산하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주관하며, 서민금융진흥원이 대출자에 대해서 보증을 해주고, 신한은행과 기업은행 그리고 전북은행이 취급을 합니다. 대출자는 이 3개의 은행 중 하나의 은행을 선택해서 대출을 받으면 됩니다.

 

햇살론 유스 1인당 대출 총한도와 한 번에 얼마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을까?

햇살론 유스는 1인당 대출 총한도가 1200만원으로 정해져 있고, 연 600만원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용도는 생활자금 및 특정용도자금으로 설정이 되어 있으며 교육훈련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통상적으로 한 번 대출을 받으면 최대 300만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코로나19 같은 상황 때는 최대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늘린 전례도 있었지만, 지금은 없어졌습니다. 또, 한 번 300만원을 대출을 받았다고 가정한다면 다시 또 대출을 받고 싶다면 6개월이 지나야 햇살론 유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햇살론 유스 상세내용은 무엇인가?

햇살론 유스의 대출한도를 알아보았으니, 이제는 대출기간을 알아보겠습니다. 기간은 최장 15년까지 가능한데, 이것은 자신이 어떤 신분이냐에 따라서 다릅니다. 대학생이면서 미필이면 최장 15년까지 가능한데, 왜냐하면 대학생의 경우 6년의 거치기간과 최대 7년의 원리금상환이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다가 입대를 하게되면 2년을 추가로 거치기간이 설정되기 때문에 8년과 7년을 합한 최장 상환기간이 15년이 가능합니다.

미취업 청년의 경우에는 2년의 거치기간과 최대 7년의 원리금상환이 가능합니다. 물론 대학생의 비하면 안 좋아보일 수 있지만, 다른 일반적인 신용대출과 비교하면 좋은 조건인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2년의 거치기간과 최대 7년의 원리금상환을 합한 총 9년이 가능합니다.

금리의 경우에는 연 3.5% 고정금리입니다. 이게 정말 엄청 큰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금리가 올라가는 추세에서는 말입니다. 그리고 대출을 받으면 보증료를 납부하게 되는데, 이것은 대출 상환기간이 길수록 퍼센트가 커집니다. 최소 0.1~1.0%까지 별도로 존재합니다. 만약 자신이 대출을 조기상환을 하고 싶다면,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갚으셔도 손해가 없습니다.

 

나의 햇살론 유스 경험은 어떤가?

저는 햇살론 유스를 대학생 때, 처음 받았습니다. 우선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상환기간이 가장 길고, 거치기간도 6년이라는 긴 시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어떻게 갚을지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계획을 세웠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햇살론 유스를 처음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때,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저는 원래 단기알바로 하는 근로소득으로 대출을 갚겠다는 계획을 제출하려고 했지만, 제가 다니는 알바 특성상 근로계약서에 얼마나 근무한다는 구체적인 일정이 나와 있지 않고, 4대보험이 안되다보니까 증명을 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에게 용돈을 받는 것으로 대체를 했습니다. 용돈은 증빙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는 대학생이라는 신분을 증명할 자료와 사업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해야 했습니다. 사업자는 햇살론 유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저는 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대학생 증명자료를 인쇄했고, 사업자의 경우에는 사업자등록사실증명서를 뽑아서 보시면 사업자가 아니라고 빈공란이 나옵니다. 이것은 홈텍스나 지역 세무서에 가서 신청하면 됩니다. 저는 홈텍스에 신청하는게 귀찮아서 세무서에 가서 바로 자료를 뽑았습니다. 그리고 모든 자료를 서민금융진흥원에 제출하고 2~3일 정도 지나니까 문자로 보증승인 번호가 나왔습니다. 이제 3개의 은행 중 기업은행을 선택해서 보증번호를 입력하고 대출을 신청하면 최대보증료로 약 30만원 정도 내고나면, 제 계좌로 300만원이 입금되었습니다. 대출상환 날짜를 조정할 수 있을지 않을까 하고 서민금융진흥원 콜센터에 문의를 했지만, 그건 안된다고 합니다. 만약에 25일에 대출을 받으면 매달 25일에 대출이자가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 햇살론 유스를 2021년 1월 25일에 처음 기업은행에서 대출을 받고 6개월 좀 지난 2021년 7월 26일에 신청하고 7월 28일에 기업은행에서 두 번째 대출을 받았습니다.

 

혹시나 햇살론 유스 대출을 받으면 부모님이 아실까봐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의 경험상 대출 서류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부모님한테 인증받을 건 없으니까 염려치 않으셔도 됩니다. 또, 이자 납부하라고 집에 우편물이 오는 경우도 없습니다. 성실하게 이자를 납부하면 우편물 안 옵니다. 저도 대출 받은지 1년이 넘었지만 성실하게 자동이체로 이자를 갚고 있어서 우편물 한 번도 안왔습니다. 단, 만약에 대출이자를 성실히 납부하지 않을시에는 채권추심회사에서 우편물이 올 수 있습니다. 물론 성실하게 납부하시는 분들은 두 다리 쭉 뻗고 편히 주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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