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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은 왜 대만 침공까지 생각할까?

by 아카식 레코드 777 2022. 7. 27.

개요 

 

2022년 유럽에는 전쟁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유럽의 상황이 뜻밖에도 아시아 상황까지 연결되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바로 중국의 대만 침공설 입니다. 사실 중국은 1949년 10월 1일 건국 이후부터 대만을 포기하지 않았고, 오히려 무력으로 점령할 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이 대만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마다 중국은 대만을 자신들 구역이니까 건들지 말라고 합니다. 자신들이 대만을 침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면서 말입니다. 

 

 

중국은 왜 대만을 자기 구역이라고 생각할까?

 

중국이 제시하는 근거들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몇 가지만 다루어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역사적으로 과거 중국의 전통 왕조들이 지배했다는 것을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중국의 전통 왕조들이 대만을 지배한 것은 별로 얼마 안됩니다. 왜냐하면 중국 전통 왕조들이 바다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전통 왕조들의 해금정책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조선 시대 때, 중국의 해금정책에 맞춰서 백성들이 먼 바다에 나가는 것을 공식적으로는 금지했습니다. 하지만 명나라와 청나라 때 대만 섬에 그렇게 관심이 많은 것은 아니였지만 명목상으로는 지배를 하기는 했습니다. 단지 관심도가 내륙에 비해서 적었을 뿐입니다. 

 

두 번째는 자신들이 청일전쟁 때, 일본과 맺은 시모노세키 조약을 근거로 들 수 있습니다. 시모노세키는 청나라와 일본이 1894년부터 1895년까지 약 1년 동안 벌인 전쟁입니다. 이 때, 일본은 청나라의 요동반도와 펑후 제도 그리고 대만 섬을 점령하고 시모노세키 조약을 통해서 공식적으로 할양 받습니다. 중국은 청나라가 대만 섬을 넘긴 것은 자신들의 영토이기 때문에 시모노세키 조약을 맺을 때 일본에게 할양 한 것이므로 따라서 청나라는 대만 섬을 실효지배를 했으며 이는 중국이 오래전부터 지배를 해왔다는 말을 합니다. 

 

 

세 번째는 중국의 민족구성입니다. 애초에 중국인과 대만인의 언어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사실상 같은 민족이고 지역차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또,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무조건 항복하자, 당시 마오쩌둥의 공산당과 장세스의 국민당은 다시 내전을 일으킵니다. 결과는 국민당의 장제스가 패배하고 공산당의 마오쩌둥이 승리를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1949년 10월 1일 중국의 공식 명칭인 '중화인민공화국'을 선포하면서 건국을 하게 됩니다. 패배한 장제스는 많은 재화와 보물을 가지고 남은 세력들과 함께 대만 섬으로 도망칩니다. 이 때 부터 대만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원래 대만의 공식명칭은 '중화민국' 입니다. 이렇게 민족구성이 거의 같으니까 중국 입장에서는 대만을 자기들 구역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중국은 1997년 7월 1일에 홍콩까지 영국으로부터 반환받으면서 사실상 과거 19세기 때 서구열강들로부터 빼앗긴 영토들을 온전히 수복합니다. 다만 옥에 티로 남은 것이 해양의 대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대만까지 합병해야 온전한 중국 통일을 이룬다고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중국과 대만의 지정학 지도
중국과 대만의 지정학 지도

 

 

대만은 어떻게 중국의 침략의도로부터 대응하는가?

 

시간이 흐를수록 중국은 공개적으로 대만에 대해서 압박을 높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만이 손 놓고 당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과거 대만은 1997년까지 아시아의 네 마리 용이라고 불릴 정도로 경제적으로 성장했으며, 지금도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만에 유명한 기업 중 TSMC 라는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이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반도체 입니다. 초정밀 반도체를 생산하는 전세계 1위가 대만의 TSMC 입니다. 그만큼 반도체 경쟁력이 강합니다. 

 

또, 미국이 진행하는 '인도-태평양 전략'을 대만이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미국은 2010년대 접어들면서 더 이상 중국을 같이 상생할 수 있는 경제 파트너국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상 유사 적대국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원래 사람이 지갑에 돈이 두둑해지면 다른 것에 욕심을 내는 것처럼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은 2000년대 화평굴기를 내걸고, 엄청난 고도경제 성장을 이룩합니다. 그리고 그 재력을 바탕으로 강대국이 되는 길 중 하나인 해양을 장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이 이를 알고 있으며 쿼드 및 오커스 라는 안보 체제를 통해서 다른 미국의 동맹국들과 함께 중국을 견제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이 해양으로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거기다가 미국이 과거와는 다르게, 적극적으로 대만에게 최신 무기 수출 및 경제적으로 지원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대만을 통해서 중국을 최전선에서 견제하려는 목적입니다. 대만도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최신 무기 수입 및 경제성장을 강화해나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대만 국민들의 인식이 변했습니다. 원래 중국이 대만을 통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 대해서, 의외로 많은 대만 사람들이 괜찮게 생각했습니다. 같은 민족이고 언어도 같은데 더군다나 G2 국가와 통합한다는 것은 좋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2020년 7월 1일 중국 당국의 지시를 받은 홍콩 경찰들이 홍콩의 민주화 시위를 거의 전쟁 수준으로 진압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만 사람들의 인식이 반전합니다. 중국이 자신들의 자유를 침해 할 수 있는 존재로 인식한 것입니다. 그래서 최근 선거에서 반중국 노선을 내건 민진당 차이잉원 총통이 국가 지도자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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